도쿄박물관에 가봤습니다. 뭔가 다른 나라를 가면 국립박물관은 한번쯤 가봐야 할 거 같아서 말이죠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의외의 얼굴이 반겨줍니다 미즈키 나나쨔응[.....]
도쿄국립박물관에서 데즈카 오사무의 '붓다' 특별전을 하는데 붓다에서 미즈키 나나가 배역을 맡아서 그런지 붓다 특별전의 음성가이드를 맡았더군요
사실 박물관 가기 전날에 아키바를 갔다와서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볼 생각이었는데 나나쨔응의 사진을 보는 순간
'괜찮아 나나쨔응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라면 300엔쯤이야!'
하며 음성가이드로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붓다 전 외에 상설전에서는 이 것 저 것 많았지만서도 역시 기억에 남는 것들은 도검류!
중2병
비록 많은 숫자가 전시되어있지는 않았지만 여러 게임이나 소설에서나 이름을 듣던 칼들이 몇자루 있었습니다.

본격 1천년 묶은 칼.jpg
11eyes에서 부왘하는 간지 무기로 나온 야스츠나라던가

600년이랑께!.jpg
무라마사와 더불어 이래저래 이름높은 명도 마사무네라던가

장갑악귀 무라마사에서 알게 된 갓산 이라던가..
이런 칼들을 실재로 보니 엄청 신기했습니다.
무라마사는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저것들 본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
도검류를 보면서 우왕ㅋ굳ㅋ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다른 젊은 사람한테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길래 나중에 꼽사리 껴서
'헤헤 저도 좀 알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했더니
좋아라 하시며 알려주시고 설명도 참 잘해주셔서 도검전시장에만 한시간이 넘게있었네요
알고보니 도검류를 좋아하시는 분 칼덕후이라 학교 교사 정년 이후로 전국에 칼 보러 다니시는 분이었습니다. 도검 관련 책도 두 권 정도 내셨다고 --;
도쿄국립박물관 십덕질과 중2병기질을 동시에 만족시켜준 좋은 스팟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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